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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Badminton

스트링(거트) 선택

I유령I 2019. 3. 14. 15:29
 
날아오는 셔틀콕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부분을 스트링이라고 부르는데요!
영국에서 처음 배드민턴이 시작될 때
양의 창자를 사용하여 줄을 만들었다고 해서 "거트"라고 불리기도 해요.
스트링은 라켓의 에너지를 다시 셔틀콕에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이런 스트링에는 다양하고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스트링이 좋은 건지 많이들 궁금하실 거예요~*
나에게 딱 맞는 스트링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골라야 할지 망설이셨던 분들!
 
라켓의 날개를 달고 훨훨 날 수 있게 만들어줄 스트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양한 종류의 스트링이 있는데,
우선 반발력, 내구성, 타구음, 컨트롤 4가지 성향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굵기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자신의 체격에 맞고,
가지고 있는 라켓 특성에 맞춘 스트링을 직접 사용해 보고 선택하는 게 좋아요!
 
굵기가 굵어질수록 내구성은 증가하고
얇아질수록 내구성은 약해지지만 스윙 스피드가 빨라집니다!
 
 
스트링은 프레임에 매는 강도에 따라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쳐요
스트링 장력 또는 스트링 텐션이라고 부르죠!
 
 
 
 
텐션이 높을수록 셔틀콕과 스트링 접촉시간이 짧아 강한 파워의 스윙이 가능하고
방향 컨트롤에 용이해요. 타구음도 좋고요!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많은 근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있어요.
 
 
텐션이 낮을수록 비거리(적은 힘으로 멀리)가 좋고 내구성이 좋아요.
어깨와 팔에 많은 무리가 가지 않고요!
그러나 스트링과 셔틀콕의 접촉시간이 길어 파워가 약한 편이고
순간적인 드라이브에서 스피드가 떨어진답니다.
 
 
스트링의 매듭은 2매듭법4매듭법으로 구분돼요!
2매듭과 4매듭에도 여러 가지 패턴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요넥스 매듭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2매듭 스트링 작업은 가장 보편적인 작업법으로
선수 및 동호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스트링 줄 하나로 세로, 가로줄을 모두 꿰어 놓은 후 헤드 가장 자리부터 시작해서
세로줄 당긴 후 가로줄을 아래에서 위로 당겨서 매는 방식이에요!
 
2매듭은 텐션의 강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줄을 다 엮은 후에 줄을 당기기 때문에 서로 마찰이 커져 줄의 손상을 줄 수 있답니다.
 
 
 
4매듭은 헤드 가운데부터 시작해서 양쪽으로 한 가닥씩 줄을 넣고
당기기를 반복, 세로줄을 완성하고 매듭지은 후
가로줄을 다른 줄로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해서 마무리해요!
 
세로, 가로를 따로 매듭 하기 때문에
세로 줄 매듭 2곳, 가로줄 시작과 마감 매듭짓는 2곳 총 4번 매듭 한다 해서 4매듭이라고 해요!
 
4매듭은 작업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각 줄마다 텐션이 일정하고
사용 시 줄 틀어짐 현상을 최소화해줘요!
라켓 프레임에도 무리가 가지 않아 라켓 수명을 연장해주고 스트링 내구성에도 도움을 주죠!
 
 
* 출처 원본 게시물 삭제 시 글을 볼 수 없기에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 ^^;
 
 
태그: #YONEX #요넥스 #스트링 #거트 #텐션 #장력 #2매듭 #4매듭 #반발력 #내구성 #타구음 #컨트롤